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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없이 편집”.. ‘안나’ 이주영 감독, 쿠팡플레이에 1심 패소 [왓IS]

드라마 ‘안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이 자신의 허락없이 편집했다며 쿠팡플레이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19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김세용 부장판사)는 이 감독이 쿠팡플레이를 운영하는 쿠팡과 드라마 제작사 컨텐츠맵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금지 등 소송을 지난 14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안나’의 최종편집권이 쿠팡플레이에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감독은 편집 방향에 이견이 생길 경우 쿠팡 측의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에게 기존 8부작에 해당하는 각본료와 연출료가 지급됐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쿠팡플레이는 “법원은 이 감독이 편집 방향을 검토할 충분한 시간과 자료를 쿠팡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며 “쿠팡이 일방적으로 편집권을 침해했다는 이 감독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법원이 밝혔다”고 설명했다.이주영 감독은 당초 8부작으로 ‘안나’를 만들었으나 쿠팡플레이가 허락 없이 6부작으로 재편집해 작품을 훼손했다며 2022년 9월 소송을 제기했다.‘안나’는 배우 수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사소한 거짓말을 계기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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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안나’ 이주영 감독 허위사실 일방적 배포 법적 조치 취할 것”

쿠팡플레이 ‘안나’의 재편집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22일 쿠팡플레이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안나’의 이주영 감독이 허위 사실을 일방적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이주영 감독 측과 지난 19일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나, 21일 이 감독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본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은 허위 사실이 일방적으로 배포되었다”면서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아래와 같이 사실관계를 정정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지난 21일 이 감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시우의 송영훈 변호사는 “쿠팡플레이가 편집과정에서의 논란에 대해 일괄 사과”하였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사실관계와 다른 보도자료”라며 “당사가 항의하자 이 감독의 법률대리인인 조광희 변호사는 ‘당시 음주로 인해 합의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였다’며 실책을 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쿠팡플레이와 이 감독 측은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중재한 회의를 진행했다. 쿠팡플레이는 해당 회의를 언급하며 “이 감독은 회의를 통해 쿠팡플레이가 감독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재편집하지 않았음을 시인하고 오해를 풀었다”면서 “지난 6월 초 이 감독과 쿠팡플레이, 제작사가 모두 참여하여 진행된 회의에서 6편에 대한 쿠팡플레이의 편집 진행과 함께 8편의 감독 편을 별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사전에 인지했음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쿠팡플레이는 감독 및 6명에 대한 크레딧 삭제 조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간 ‘안나’와 관련한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한 이유를 소상히 밝히며 “쿠팡플레이는 감독, 제작진, 배우 등을 존중하고 배려하고자 논란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는 한편 이 감독 측과는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 오해를 풀기 위해 성실히 협의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또다시 이 감독 측이 일방적인 허위 사실을 배포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더는 사실이 왜곡되는 것을 간과할 수 없기에 이 감독은 물론 조광희 변호사와 송영훈 변호사, 그리고 해당 법무법인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통해 그간의 회의록을 포함한 객관적 증거 등을 제시하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주영 감독은 당초 8부작이었던 ‘안나’를 쿠팡플레이가 감독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6부작으로 편집해 작품을 훼손했다면서 쿠팡플레이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수차례 제작사를 통해 수정 요청을 전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8편 감독판에 대한 추가적인 공개에 대해서도 사전에 합의했다”고 팽팽히 맞서며 입장차를 보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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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이주영 감독 “쿠팡플레이 8부작→6부작 일방적 편집 작품 훼손”

OTT플랫폼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주영 감독이 쿠팡플레이가 ‘안나’의 편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주영 감독은 2일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시우를 통해 8부작으로 제작된 ‘안나’를 쿠팡플레이가 감독 동의 없이 6부작으로 일방적으로 편집해 공개했다는 입장문을 밝혔다. 그는 “쿠팡플레이가 감독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안나’를 편집해 작품을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이 감독은 “8부작 ‘안나’를 제작사도 아닌 쿠팡플레이가 6부작으로 편집해 내가 연출한 것과 같은 작품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작품이 훼손됐다”며 “창작자로서 더 이상의 고통을 견딜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쿠팡플레이는 지난 6월 7일 나에게 다른 연출자와 다른 후반작업 업체를 통해 재편집하겠다고 통보했다”면서 “보지도 못한 편집본에 내 이름을 달고 나가는 것에 동의할 수 없어 크레딧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여러 번 요구했으나 그조차 묵살당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쿠팡플레이의 일방적이고 고압적인 처사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상처받았다. 감독인 나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후반 작업 업체 포함)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8부작 마스터 파일 그대로 감독판으로 공개하고 이번과 같은 일방적 편집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공개적으로 천명하라”고 전했다. 지난 6월 24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유미(수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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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 출연

배우 이영진이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에 출연한다. '핸드메이드 러브'는 인간 세상에 내려온 우븐(이수혁)이 테일러샵을 운영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태로 다룬 판타지 미니 드라마로 한섬과 CJ ENM이 공동 기획 제작한 웹드라마이다. 극 중 이영진이 맡은 천상의 절대자 역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캐릭터로 천상과 지상을 넘나들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인물이다. 우븐 역의 이수혁, 한사랑 역의 이수지와 묘한 대립 분위기를 만들며 다이나믹한 극의 전개에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온 이영진은 전작 tvN ‘메모리스트’에서도 지우개 역을 맡아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해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이영진만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새롭게 선보일 절대자 캐릭터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이영진이 출연하는 '핸드메이드 러브'는 오는 12월 4일 유튜브 채널 ’tvN D STORY’와 ‘푸쳐핸썸’을 통해 티저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본 편은 총 8부작으로 11일부터 ‘푸쳐핸썸’ 채널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한 편씩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2 10:17
연예

[단독] 채시라, MBC '더 뱅커' 女주인공…김상중과 호흡

배우 채시라가 MBC 새 수목극 '더 뱅커' 여자주인공으로 나선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채시라가 '더 뱅커'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내년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 뱅커'는 일본의 인기 만화인 '감사역 노자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앞서 일본에서 8부작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버블 경제가 붕괴하고 금융 당국이 기존의 정책을 전환하는 등 돈과 권력이 소용돌이치는 시대에 은행원 노자키가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을 담는다. 한국에서는 한국 감성을 담아낸 '더 뱅커'로 재탄생한다. 내년 3월 MBC 수목극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김상중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작품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채시라는 극 중 대한은행 본부장 한수지 역을 소화한다. 흙수저 집안의 전형적인 개천에서 용난 캐릭터. 김상중의 역량을 믿고 의리를 지켜주는 조용한 조력자로 작품에 활력을 더한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내딸 금사월' '별별며느리' 등을 연출한 이재진 PD가 연출로 나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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